the 채움교회 소개 | Vision · Identity · Belief
the 채움교회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교회는 '다시 복음, 십자가 그리고 우리' 라는 고백 아래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떠남을 경험한 이민자의 길을 걷지만 단순히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본향을 향해 걷는 '영적 순례자 (Spiritual Pilgrims)'입니다.
낯선 땅에서 스며드는 외로움과 그리움 그리고 말로 다 담아내기 어려운 서러움을 복음의 은혜로 채우는 공동체로 영적 순례 길에 표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the 채움교회는
복음이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십자가가 우리의 용기와 위로가 되며,
우리가 서로의 동행자가 되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the 채움교회에서 주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시고,
지친 마음이 쉼과 회복을 얻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순례 여정에 the 채움교회가 기도로 함께 돕겠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걸음걸음마다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담임목사 이 태한
오클랜드에는 다양한 얼굴의 디아스포라들 (이민자)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떠남’을 이미 경험했으며 경험하는 사람들이다. 떠남은‘외로움’이라는 정서와 부단히 마주한다. 그리고 이 외로움은 디아스포라들에게 순간 순간 재발되는 정서적, 정신적, 영적인 난치병이다. 이 질병의 치료약은 오직 복음이다. 그래서‘다시 복음, 십자가 그리고 우리’(엡2:22)를 the 채움 교회의 정체성으로 정했다.
세상은 더 이상 교회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으며 절대 진리가 상대적 논리로 폄하되는 혼돈스러운 현실이지만 교회는 변명조차 못하고 있다. 마치 중심이 텅 빈 고목처럼 자정능력을 상실했기 때문 아닐까?‘존 드라이버’는 교회의 이미지를 본향을 경주하는‘영적 순례자’(히11:9-13, 벧전2:11)이며 그것이 교회의 얼굴이라고 말한다. 교회가 세상과 대조되는 즉, 세상과 다름을 드러내어야 한다는 뜻이다.
‘외로움’이라는 난치병에 힘겨워하는 ‘떠남’을 경험한 이민자들에게, 복음이 주는치유와 회복으로 그 존재 방식이 다름을 드러내어 지역성을 회복하고 복음만을 절대 진리로 믿고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초로 하나님이 주인 되시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교회로 세울 것을 사명으로 한다.
우리교회는 미국, 캐나다,중남미,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아우르는 해외 한인 장로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Abroad, KPCA) 와 한국의 예장 통합(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PCK) 교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